◆…정규호 수성세무서장을 비롯해 모범납세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수성세무서)

수성세무서는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진행, 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5명, 세정협조자 1명, 및 업무유공을 인정받은 공무원 3명에게 포상하고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차원의 행사를 진행했다.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된 손은경 블루미원장은 "대구에서 소득세 납부가 가장 많은 수성세무서의 명예서장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금신고현황을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활동한 법무법인 동승 김상헌 변호사는 이날 민원실에 55번째 방문한 납세자에게 비접촉 체온계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했다.

이날 오후에는 '직원이 뽑은 세무서장'인 정문제 재산팀장이 서장실에서 '이달의 수성인'에게 시상하고 축하하는 동안, 정규호 수성서장은 일일재산팀장으로 근무하며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민원인을 응대했다.

정 서장은 "납세자와 직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무서,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직원들도 만족하고 납세자에게도 신뢰를 받는 세무서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위해서 '해피앤스마일 수성 TF팀'도 꾸리고 커뮤니티도 개통하면서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