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적 차원…일선 업무현안 공유 초점
김대지 국세청장(사진)이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부산지방국세청을 마지막으로 2주간의 전국 지방청 순회 일정을 마쳤다. 국세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최소한의 수행 인력만을 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부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외부 간담회 등 대외행사 없었다고 한다. 김 청장은 지방청 관리자·지역 관서장들과 일선의 업무 현안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해낸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청장은 지방국세청을 순회한 자리에서 "민생경제의 어려움 완화를 위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등 전방위적 세정지원을 전개하고,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손소독제 원료 수급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지원하는 등 '전례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력'을 보여준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방역상황이 안정화되면 지역 경제현장 방문을 포함해서 일선 간담회 등 현장 소통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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