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와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10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혜진)와 '전문기술 훈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나라가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세무사는 나라살림에 쓰이는 국가재정을 확보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며 "강동센터에서도 세무사들과 함께할 재능 있는 인재를 배출해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 회장은 이어 "세무사사무실은 늘 직원 인력난으로 힘들어하는 측면이 있어 이번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책임감 있는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이번 교육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타 지역 센터에서도 벤치마킹해 맞춤형 교육이 널리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진 센터장은 "세무업계가 원하는 인재 상을 적극 반영해 성실히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강동여성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개설을 위해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관련 교육과정 계획을 여성가족부에 제출해 내년 초에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 7월에는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취업에 강한 의지를 가진 교육생을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한 후 취업교육(일 4시간 60일, 총 240시간)이수자의 한해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사무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을 비롯해 장경상·이주성 부회장, 강동지역세무사회 전재원 회장, 문병연 고문, 소재영 간사가 참석했으며,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이혜진 센터장, 한숙희 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