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철 국세청 차장이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국세청은 23일 납세서비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과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세행정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의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15일 전국관서장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통해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과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이라는 2대 추진단을 구성해 출범시키기로 발표한 바 있다.

2대 추진단은 외부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안 마련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함께 민·관·연 삼각협업체계로 운영된다.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 조직도.

◆…미래전략추진단 조직도.

이날 행사에는 각각 민·관·연 협업체계의 한 축을 담당할 대한상의 이경상 본부장, 중기중앙회 추문갑 본부장, 조세재정연구원 홍범교 연구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국세청의 가장 소중한 사명이며 국민의 편안한 납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사회적 여건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래전략추진단이 세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경제단체의 지역 조직을 활용한 의견 수렴, 연구기관의 미래전략 연구 참여 등 민·관·연의 유기적인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