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룡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장(사진)이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국세청은 오는 10일자로 이 같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주요 간부의 결원을 충원해서 코로나19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고 하반기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그동안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1971년 경기 화성에서 태어나 수원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며 대법인의 지능적·고의적 탈세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실시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역외탈세 혐의자 등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관리·실시로 신종 역외탈세 차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민생침해 사업자(불법 대부업자 등)에 대해 전국 동시조사로 조사역량을 집중시켜 강력하게 대응한 성과도 남겼다.

[약력]

▲1971년 ▲경기 화성 ▲수원고-고려대 ▲행정고시 44회

▲삼척세무서 납세지원과장, 인천세무서 징세과장, 국무조정실 파견, 서울국세청 법무과, 국세청 법규과 총괄계장, 김천세무서장, 중부국세청 조사4국1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3과장,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