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의 공익활동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우 인형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우(AWOO) 인형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우 인형 만들기'는 후원자가 직접 인형을 만들어 입양해 저개발국가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유니세프 캠페인의 일환이다.

헝겊으로 '내 동생'이라는 뜻을 가진 '아우 인형'을 만드는 이번 행사에는 광장 변호사와 직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광장 관계자는 "아우 인형을 만들고 입양하면서 쌓인 기부금은 유니세프 어린이의 예방접종 사업에 사용된다"며 "2015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우 인형 만들기 행사'는 그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는 구성원이 매년 늘어나 광장의 대표적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6가지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모기장을 보내주는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예방접종 백신 및 기타 물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광장 공익활동위의 홍석표 간사는 "올해도 아우 인형 만들기 행사 취지에 공감한 많은 광장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아우 인형을 만들면서 기부문화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