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신임 영동세무서장이 31일 취임식을 갖은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영동세무서)

이승원 신임 영동세무서장이 3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심이 넉넉하고 산 좋고, 물 좋은 청풍명월의 고장인 영동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직장동료 선·후배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히면서 "2개월 남짓 남아있는 연말까지 2019년 주요업무를 차질 없이 집행해 주어진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또 "납세자가 진정 원하는 납세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찾아 발굴해 개선하고,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 파악해 차단하는 등 납세자를 위한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펼쳐 납세자가 감동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운호고등학교,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해 8급 특채로 영등포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팀장, 송무국 심판1팀장 등 중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최근 인사를 통해 영동세무서장을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