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최근 정수봉 전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영입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최근 정수봉 전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전 차장검사는 사법연수원 25기로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과 검찰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을 지냈다.

이후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서울고검 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한 뒤 퇴임했다. 정 전 차장검사는 태평양 국내분쟁그룹 형사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태평양 형사팀장인 이상철 변호사는 "정 전 차장검사는 검찰의 주요 요직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인품을 겸비한 검사"라며 "최근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형사 전문가의 노하우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영입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태평양은 지난 7월 이승호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 조직범죄과장(부장검사)을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