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이 올해 하반기 간병노동자들의 노동인권 연구 등 공익단체 프로그램에 연구·사업비와 무료법률지원을 제공한다.

동천은 '2019년 하반기 공익인권단체 프로그램 및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개 공익단체에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연구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 동천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52개 단체에 약 2억6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동천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간병노동자 노동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보건복지자원연구원)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편견 해소 퍼포먼스(안티카) ▲양육비 대지급제 도입을 위한 국민인식개선 및 관련 법제정 촉구 사업(양육비해결총연합회) ▲금융 소외 청년을 위한 청년신협 설립 추진(청년신협) 등 4개다.

재정지원과 더불어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들과 협력해 법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천과 태평양은 청소년 주거권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학교밖 청소년의 학습권 실현을 위한 법률안 연구, 발달장애인을 위한 근로계약서 자문 등 다양한 법률지원을 매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