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한국납세자연합회장.(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납세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 최원석, 이하 납세연)가 창립 제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납세연은 오는 26일(수) 오후 5시30분부터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20주년 행사 및 납세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납세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합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납세자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납세환경 변화'라는 주제로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 조세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노동제공 주체의 변화에 따른 조세분야 ▲디지털 경제 확대에 따른 조세분야 ▲공유경제 도입에 따른 조세분야로 나누어 발표한다. 

이어 제2부 기념행사에서는 한국납세자연합회의 미래 역할에 대한 자유토론을 비롯해 납세자 공헌상 시상이 진행된다.

납세연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납세인 특별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최원석 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한국납세자연합회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떤 업적을 내어 왔으며, 앞으로는 어떤 방향성을 갖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