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항 국세청 차장의 재산은 총 23억7625만원이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파트. 서울 송파구 잠실에 보유한 131.08m²면적의 아파트는 11억3600만원이었으며 세종시에 보유한 아파트 분양권도 2억7649만원이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178.32m²면적의 아파트 전세보증금으로 10억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 49.52m²를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오피스텔의 공시지가는 3억8000만원.

이 차장은 본인 명의로 전남 광양과 순천에 7525만원의 임야와 논, 밭 등을 가지고 있었다.

자동차는 모두 배우자 명의로 2014년식 그랜저(1524만원), 2018년식 K9(5752만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이 차장 본인과 배우자, 자녀 세 명 모두 보유한 금액이 6억6117만원이었다.

이 차장은 8929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배우자는 5억455만원의 예금을 가지고 있었다. 장녀는 2254만원, 차녀는 2307만원, 장남은 2170만원을 보유했다.

채무는 총 12억6543만원으로 상당히 많다. 하지만 대부분 아파트 임대보증금(10억원)과 오피스텔 임대보증금(2000만원)으로 순수한 채무는 제로에 가깝다.

눈에 띄는 점은 배우자가 법무법인에 4000만원을 출자했다는 것이다. 이 차장의 배우자는 이혼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양소영 변호사로 현재 법무법인 숭인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