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이 인천지방국세청 최정욱 청장과 면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 송재원 창준위원, 이금주 창준위원장, 최정욱 인천청장, 김명진 창준위원, 박종렬 세무사 (사진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인천세무사회 창준위원장(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을 만나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성실신고 검증과 기업 세무조사를 최소화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소득세 등 업무현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지역 납세자들은 신고업무 확인이나 조사 등이 더 강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세무사의 원활한 소득세 신고를 위해 신고기간 중 세무조사 유예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최 청장은 "세무조사는 인원이 늘지 않으면 강도나 건수가 늘어날 수가 없다"며 "국세청에서도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실 납세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러한 과세관청의 입장을 세무사들이나 납세자들에게 잘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금주 창준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진 창준위원, 송재원 연수이사, 박종렬 세무사 등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회원들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