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이 북인천세무서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창구를 찾아 신고현황을 살펴본 뒤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인천지방국세청)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북인천세무서(서장 이준호)를 방문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창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청의 지역특성과 확대된 장려금제도의 집행을 점검하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한 최 청장은 직원들에게 "올해 달라진 내용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수급 대상자에게 추석 전까지 모두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준호 북인천세무서장은 "관내 수급 대상자가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열심히 일하지만 수입이 적은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에게 생활에 부족한 소득을 지원해 주기 위한 것으로 이달 31일까지 신청이 진행 중이다. 

북인천세무서 관계자는 "지난해 6만6000가구에 신청을 안내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75.7% 증가한 11만6000가구에 안내문을 배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