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중부지방국세청·인천지방국세청 합동 종합소득세신고 간담회를 마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부지방세무사회)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현 인천세무사회 창준위원장)은 조정목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만나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성실신고 검증과, 기업의 세무조사를 최소화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린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에 참석한 이 회장은 "경제 지표는 좋을지 몰라도 열악한 경제 현실을 감안해 성실신고 확인 및 조사를 최소화하고, 납기연장 등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조정목 성실납세지원국장은 "법인세 신고가 마무리 되자마자 다시 소득세와 근로장려금 신고기간이 다가와 상호협력의 차원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세무사들의 건의를 수렴해 자발적 성실납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만큼 이번 소득세신고 업무도 원활하게 잘 진행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과세관청의 국세행정 방향을 납세자에게 전달해 성실신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 소득팀장이 2018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및 납부에 대한 기본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있는 중부세무사회 참석 임원들이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중부청 임원들은 간담회에서 ▲홈택스 서비스와 관련해 소득세 안내문과 홈택스 오픈 시기를 일치시켜 줄 것 ▲수임업체 등록 시 타 사업자 포함시켜줄 것 ▲사업자의 건강보험료 확인 조회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승렬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 송재원 연수이사, 고은경 연구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천혜영 국제이사, 홍석성 홍보상담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