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단대전통시장 세정지원 간담회에 참석한 박기현 서장이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실질적인 세정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성남세무서)

성남세무서(서장 박기현)는 지난달 29일 성남시 상인연합회 중원구지회 소속 단대전통시장(회장 김병임)을 방문해 국세청의 세정지원 제도를 알리는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기현 서장이 직접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서장은 국세청의 영세자영업자의 세정지원제도인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신청자격 및 방법을 비롯해 국선대리인 지원대상 확대사항, 납세자의 권리 침해 유형에 따른 권리보호 요청제도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체납액납부의무 소멸 특례, 고충민원 처리대상 및 사전열람대상 확대 등 달라진 세정서비스를 알리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세정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현 서장은 "단대전통시장 주변 주택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의 이유로 매출감소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실질적 세정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나눔세무사와 함께 현장상담실을 운영한 성남세무서 직원들은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1인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남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 소통과 혁신, 상생과 포용을 바탕으로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