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장배 나눔 자선 골프대회 모습. 임채룡 회장은 개회사에서 "골프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행복한 마음으로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달 29일 나눔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오후 7시까지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만찬과 시상식 행사가 이어졌다.

임채룡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골프대회는 많은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회원 간 소통과 화합, 그리고 잠시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즐겁게 운동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 자선 골프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6개 지방회장 가운데 맏형으로서 많은 국회의원들을 소개해 주는 등 본회 회무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세무사회 100년 대계인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보완입법과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자신고세액공제 한도 상향, 업무용차량 일지 작성의무 면제를 위한 법안도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결과, 지난 대회에 이어 잠실지역세무사회가 다시 한 번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단체전 부문에서는 영등포세무사회가 준우승을 도봉·역삼지역회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최다파상에 구재일 세무사, 최다버디상 전영래 세무사, 니어리스트 1, 2, 3등은 안호영, 이용건, 장윤진 세무사가 각각 수상했다.

롱기스트(여성) 부문에는 강 이 세무사,  롱기스트 시니어 송근섭 세무사, 이해용 세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남상진 세무사, 준우승 서행남 세무사, 메달리스트(여성) 김귀순 세무사, 메달리스트 나석주 세무사, 우승은 유희문 세무사가 각각 시상대에 올랐다.

이날  3형제가 참가해 아름다운 형제애를 보여준 신상옥, 신상인, 신상완 회원에게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올해 총 42명의 회원이 참가한 역삼지역세무사회가 최다참가상을 수상했다.

서울세무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기탁한 성금은 서울역 부근에서 지역 어르신과 노숙자에게 밥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3년째 해당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과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친선골프대회에는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중부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 대전지방세무사회 전기정 회장, 한국세무사회 임순천·김완일·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권오원 업무이사, 유재흥 전산이사, 임종수 감리이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는 오대식, 이병국, 오재구, 이승재 고문과 전임회장인 정은선 고문 등이 참석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