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 앱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을 열람하고 최근 5년 동안의 근로소득을 조회할 수 있는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장려금 신청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국세청은 장려금과 종합소득세 대상자가 대폭 증가하고 모바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납세자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장려금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350만명에서 올해 621만명으로 75%가 증가하고 종소세 신고 대상자는 지난해 683만명에서 올해 730만명으로 7%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납세자가 속도 등의 지체없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버와 통신회선 등 장비를 확충했으며 홈택스 앱에 접속하면 메뉴를 찾을 필요없이 장려금 신청 및 종소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종소세 신고안내문도 모바일로 발송해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안내문을 조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고안내문 조회 대상자는 복식부기의무자 및 비사업자 약 397만명으로 스마트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문자를 수신하고 안내문도 바로 열람할 수 있다.

모바일 신고안내문은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모바일 신고안내문은 별도로 홈택스 앱을 설치하거나 로그인없이 간편 본인확인(주민등록번호 뒤 7자리)만으로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근로소득 조회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해 쉽고 빠르게 본인의 근로소득 원천징수내역을 확인하고 종소세 신고 및 경정청구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홈택스 앱 초기화면에서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면 최근 5개년 동안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성명은 별표(*) 처리하고 열람용 안내문구를 표시하는 한편 캡처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하반기 중 납세자들이 PC를 사용하지 않고 '손안의 홈택스(손택스)'로도 국세에 대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