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향회 제공)

국세청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모임인 국향회(회장 김미경)는 지난 20일 나주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창립된 국향회는 매년 4월 초 전국의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시로 국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세정의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회원은 195명이다.

이번 총회에서 국향회는 '바람직한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토론과 함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조직 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세청의 조직발전에 기여하고 후배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등 모범적인 관리자 모임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최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기를 염원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200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나주지역 아동보호 사회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국향회는 매년 설, 추석, 총회 등 3회 이상 전국에서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226곳의 복지시설을 후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정헌미 사무관(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송무1과)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한승희 국세청장도 국향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화환을 보내 격려했으며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정착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데에 있어 여성관리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