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지난 5일 한국세무사회 대전지회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지방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이 지난 5일 한국세무사회 대전지회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사전 성실신고 지원, 법인 성실신고확인제도의 정착을 위한다는 차원에서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홈택스의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신고편의를 확대해 성실납세를 적극 뒷받침 할 계획임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대전청에 따르면, 홈택스로 로그인했을 때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라는 팝업창을 띄워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신고 도움자료의 세법규정과 주요 개정세법을 쉽게 설명한 '세법 도우미'를 도입했다.

업종·유형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내자료, 스스로 오류를 점검할 수 있는 '자기검증서비스'도 확대했다.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에 대해선 납부기한 연장 등의 세정지원책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세무대리인의 역할이 강조됐다. 대전청 관계자는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해 창업부터 재창업까지 단계별 성장 맞춤별 지원이 마련됐음을 안내했고, 지원내용이 법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전청은 또 법인 성실신고확인제가 올해 처음 시행됨에 따라, 대상법인이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무대리인의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