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올해 첫 직원 교육 현장에서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 2일 '부가가치세 신고 안내'를 주제로 올해 첫 회원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장을 찾은 임채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무서비스에 대한 납세자 신뢰도 설문조사에서 세무사가 가장 신뢰받았다.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러분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근무해 주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을 하면서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기보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일하기를 바란다"면서 "납세자에게 친절히 세무업무를 안내하고, 세법을 연구해 좋은 지식과 정보를 준다면 납세자들에게 신뢰를 얻어 사무실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 모두가 신뢰받는 진정한 프로가 되길 희망 한다"며 "교육을 잘 이수한 직원들이 서울회장, 한국세무사회장, 서울지방청장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가 발전하려면 우선적으로 사무소 직원의 업무능력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이 회장의 신념에 따라 다가오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납부 기간에 대비, 관련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을 대상으로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를 비롯한 기본 세목 이외에도 연말정산 신고 안내 교육, 기장업무, 무역회계, 4대보험 및 노무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세무사회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실무, 법인세 신고실무, 건설업 세무실무, 주식 및 부동산 취득 관련 실무 등 실무관련 교육과정을 적극 개설해 계속해서 회원의 전문가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세무사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회원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상·증세 등 1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약 7200여명의 회원이 교육을 수강했다. 직원교육에는 약 8만 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