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

박재환·서진석·소순무·이창규…'2018년을 빛낸 인물'	2019.01.03
조세일보(www.joseilbo.com)는 한채양 신세계그룹 부사장, 서진석 EY한영회계법인 대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소순무 법무법인율촌 변호사, 박재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2018년을 빛낸 인물'로 선정했다. □ 자타공인 실무형 재무전문가…한채양 신세계그룹 부사장 신세계그룹의 전략실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한채양 부사장은 그룹의 M&A를 비롯해 신사업, 투자유치, 세무·회계 및 자금조달 등을 책임지고 있는 전형적인 재무전문가. 한 부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그룹의 이원화된 면세사업을 성공적으로 통합시켰다. 또 비효율자산을 매각함으로서 재무건전성을 견고히 하는 한편 경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전략을 세우면서 경영을 섬세하게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부사장은 온라인 사업 1조 규모의 외부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시켜 신세계그룹의 눈부신 성과를 주도했다. □ 끊임없는 성장의 원동력…서진석 EY한영회계법인 대표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는 서진석 대표의 리더십과 경영능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 뒤따른다. 서 대표가 취임한 지난 2015년 이후 EY한영은 2300여명의 전문가를 포함해 27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금융 컨설팅 법인으로서 변모하며, 업계에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그는 Great Place To Work Korea에서 선정한 '2018년 가장 존경받는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회계의 날에선 회계 투명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 세무사 권익신장 기여…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세무사에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주도,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던 외부감사 대상법인의 확대를 저지한 것은 이창규 회장이 지난해 이끌어 낸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이 회장은 전문자격사간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속에서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각종 현안업무 해결을 통해 세무사들의 권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조용하지만 힘 있는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세무사가 공공성을 지닌 전문자격사로서 납세자를 위해 소신껏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무사 보수체계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등 회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성년후견제도' 개척자…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25년 동안 조세소송 전문변호사로 활동해 온 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율촌이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온율'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초법학연구와 성년후견제도 정착을 중심으로 공익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성년후견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후견인의 보수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입법을 건의한 그는 지난 정기국회에서 이를 시행령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국후견협회의 초대 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지난해 10월 국제 행사인 '제5회 세계성년후견인대회'에 유치부터 개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우리나라 성년후견인제도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소 변호사는 공익단체법제의 개선을 주제로 열린 '제3회 로펌공익네트워크 세미나'의 주관 법인대표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도와 로펌부문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 "세법·세정발전에 이바지"…박재환 중앙대 교수 박 교수는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로서 역량 있는 회계·세무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학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세무학회 제 29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교수는 중국과 베트남 등의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세무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세법과 세정 발전을 이끄는데 주력했다. 한국세무학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법무 및 회계법인 조세전문가와 학교의 연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문세션을 구성해 다양한 세무이슈에 대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경험한 바탕을 토대로 'IFRS 적용사례를 해외사례와의 비교분석'을 포함한 심층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IFRS 도입 후 바람직한 회계제도 구축 및 회계실무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재환·서진석·소순무·이창규…'2018년을 빛낸 인물'

2019.01.03

조세일보(www.joseilbo.com)는 한채양 신세계그룹 부사장, 서진석 EY한영회계법인 대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소순무 법무법인율촌 변호사, 박재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2018년을 빛낸 인물'로 선정했다.

□ 자타공인 실무형 재무전문가…한채양 신세계그룹 부사장

신세계그룹의 전략실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한채양 부사장은 그룹의 M&A를 비롯해 신사업, 투자유치, 세무·회계 및 자금조달 등을 책임지고 있는 전형적인 재무전문가.

한 부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그룹의 이원화된 면세사업을 성공적으로 통합시켰다. 또 비효율자산을 매각함으로서 재무건전성을 견고히 하는 한편 경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전략을 세우면서 경영을 섬세하게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부사장은 온라인 사업 1조 규모의 외부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시켜 신세계그룹의 눈부신 성과를 주도했다.

□ 끊임없는 성장의 원동력…서진석 EY한영회계법인 대표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는 서진석 대표의 리더십과 경영능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 뒤따른다.

서 대표가 취임한 지난 2015년 이후 EY한영은 2300여명의 전문가를 포함해 27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금융 컨설팅 법인으로서 변모하며, 업계에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그는 Great Place To Work Korea에서 선정한 '2018년 가장 존경받는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회계의 날에선 회계 투명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 세무사 권익신장 기여…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세무사에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주도,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던 외부감사 대상법인의 확대를 저지한 것은 이창규 회장이 지난해 이끌어 낸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이 회장은 전문자격사간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속에서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각종 현안업무 해결을 통해 세무사들의 권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조용하지만 힘 있는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세무사가 공공성을 지닌 전문자격사로서 납세자를 위해 소신껏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무사 보수체계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등 회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성년후견제도' 개척자…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25년 동안 조세소송 전문변호사로 활동해 온 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율촌이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온율'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초법학연구와 성년후견제도 정착을 중심으로 공익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성년후견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후견인의 보수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입법을 건의한 그는 지난 정기국회에서 이를 시행령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국후견협회의 초대 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지난해 10월 국제 행사인 '제5회 세계성년후견인대회'에 유치부터 개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우리나라 성년후견인제도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소 변호사는 공익단체법제의 개선을 주제로 열린 '제3회 로펌공익네트워크 세미나'의 주관 법인대표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도와 로펌부문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 "세법·세정발전에 이바지"…박재환 중앙대 교수

박 교수는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로서 역량 있는 회계·세무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학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세무학회 제 29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교수는 중국과 베트남 등의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세무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세법과 세정 발전을 이끄는데 주력했다.

한국세무학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법무 및 회계법인 조세전문가와 학교의 연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문세션을 구성해 다양한 세무이슈에 대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경험한 바탕을 토대로 'IFRS 적용사례를 해외사례와의 비교분석'을 포함한 심층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IFRS 도입 후 바람직한 회계제도 구축 및 회계실무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