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가운데)이 속초세무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용준)은 지난 12일 속초세무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직원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을 격의 없이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중부청장은 속초세무서 과장·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고, 각 과 직원대표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김 중부청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제시된 직원 의견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당장 해결이 되지 않는 사항이라도 지속적으로 재검토해서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중부청은 경기도·인천·강원도 등 전 국토의 28%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담당하며, 타 지방청에 비해 납세자도 많아 세정집행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김 중부청장은 직접 일선 세정현장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세무서를 방문해 왔다. 김 중부청장은 지난해 12월 부임한 이후 속초세무서 방문을 마지막으로 관내 34개 세무서 릴레이 방문을 마무리 했다.

중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성과 효과성 있는 세정관리와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소통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