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송년회 성료, 아듀 2018년…" = 서울세무사회(회장 임채룡)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스칼라티움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스칼라티움에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송년회를 회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이헌진·김완일·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 김옥연 여성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장대리와 세무조정만이 세무사 업무의 전부가 아니다. 업무의 활동반경을 넓혀 다방면으로 위상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임채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회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임 회장은 "기장대리와 세무조정만이 우리 업무의 전부가 아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업무의 기존 관념을 깨고 새로운 영역을 넓혀가는 세무사들이 많다"면서 "우리도 업무의 활동반경을 넓혀 다방면으로 위상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년 한 해도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관련된 세무사법 개정과 전자세액공제 법률개정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 법안도 통과될 수 있도록 본회 이창규 회장과 함께 적극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올해도 제 능력을 검증하듯 많은 일들이 있었다.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 법안을 국회에 상정시켰고, 외부감사대상 기업의 자산기준 당초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완화하는 시행령 개정 등을 이뤄내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회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친 노동정책은 세무사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 세무사 사무실 운영에 고초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세무사회는 2018년 12월 기준 약 5400여명의 세무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소속세무사가 납세자에게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세무사 및 소속 직원에 대한 교육, 업무관련 정보와 자료의 제공, 세무대리 질서 확립을 위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