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투자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법무법인 율촌 북한팀·매일경제 중소기업부 지음.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대북경협 사업의 필승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

'북한투자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가 최근 법무법인 율촌 북한팀과 매일경제 중소기업부 공동으로 출간됐다고 율촌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남북 간 경협은 대내외 여러 가지 상황이 여의치 않은 대한민국 경제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들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런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1990년대 말부터 현대그룹의 대북경협 사업에 참여했던 법무법인 율촌 북한팀이 팔을 걷어붙였다.

율촌 북한팀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전 외교부 대사와 UN군축위원장을 역임한 이호진 율촌 고문과 율촌 조세그룹 대표변호사인 김동수 율촌 북한팀장, 신동찬 변호사, 송상우 회계사, 한동수 변호사, 한수연 변호사, 박준모 연구위원이 필진으로 참석했다.  

저자들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사업 등에서 북한 법률 업무를 도맡아온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이 책은 북한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적 지식을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 썼다.

1부 '북한투자 제대로 하는 법'에서는 북한 변화 가능성과 대북경협 진출의 선결 조건 및 다양한 법률적 문제들을 짚어보고 있다.

여기에 매일경제 중소기업부 기자들이 발로 뛰며 취재한 남북경협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해 현장감을 주었다.

2부 '북한투자, 실제로 어떻게 이뤄졌나?'에서는 매일경제 중소기업부 기자들의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남북경협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지금껏 경험치 못했던 놀라운 기회를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