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

[인물탐구] 박용대 법무법인 지평 조세팀장	2018.10.31
◆…박용대 법무법인 지평 조세팀장. "세금을 알아야 경제와 사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변호사로 첫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세금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20여 년간 조세소송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지평의 조세팀장을 맡고 있다. 지평의 창립 멤버로서 지난 2000년 특별하고 즐거운 사무실을 꿈꾸며 선배, 동료들과 함께 지평 창립에 뜻을 모았다. 12명으로 시작한 지평은 올해 2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로펌으로 성장해 그 여정을 함께한 보람이 크다고 한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재무담당 경영위원으로 지평 살림살이의 책임을 맡았고, 법무법인 지평과 지성의 합병으로 몸집이 커진 살림의 기초와 체계를 내실 있게 다졌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조세팀을 이끄는 파트너 변호사로서 조세 및 경영권 분쟁 사건에서 절세전략 자문과 조세 분쟁 해결 업무를 맡고 있고, 이 과정에서 어려운 사건을 맡아 승소 판결을 많이 이끌어냈다. 꿈꾸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단순한 몽상가이기보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편이다. 새로운 로펌을 설립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조언과 걱정에도 담대한 도전으로 좋은 사무실 설립에 노력해 온 것도 '전문성'과 '공익'을 함께 갖춘 로펌을 실현해보고자 한 도전이었다. 이러한 업무에 대한 도전과 남다른 추진력은 소송사건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는 일단 해볼 만하고 이겨야 하는 사건이라는 판단이 들면 철저한 사건 분석과 자료 조사 등 승소 판결을 얻기 위해 최대한의 힘을 쏟아낸다. 실제 소송의 상대방이던 선배 변호사로부터 "업무수행 능력과 변론 능력이 대단하다"는 칭찬을 이끌어 낼 정도로 열성적이다.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그는 "기본과 원칙이 충실할 때 모든 사건과 문제의 해결이 순리에 따라 풀린다"고 믿는다. 87년 민주화운동을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조영래 변호사를 알게 되면서 변호사의 꿈을 키워왔다는 그는 '인권'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가 되기를 꿈꾼다. 좋아하는 좌우명이 "꿈꾸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살자.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그는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그 꿈을 믿는 사람들의 수와 그 꿈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능력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민주화운동을 겪는 과정에서 좋은 국가와 좋은 사회는 좋은 국민과 좋은 시민이 많아야 만들 수 있고,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와 공공적인 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런 믿음과 조세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03년부터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활동을 시작한 뒤 10여 년간 부소장을 맡아 조세·재정제도 개혁과 수립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 공평과세 실현분과 위원, 한겨레신문사 사외이사 등 다양한 대외활동 역시 사회와 공공적 문제에 대한 그의 관심과 노력이 원동력이라고 한다. '책임은 선배가, 칭찬은 후배에게'라는 생각으로 직장생활을 한다는 그는 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어려운 요구는 스스로 해결하려 하고, 소송 결과는 후배의 능력으로 공을 돌리려고 한다. 취미 삼아 한 등산은 제법 전문가가 됐다. 남한의 백두대간을 2번 종주하고,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인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의 트레킹도 다녀올 정도다. 매월 동료들과 2회 이상 하는 등산은 이제 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평형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 오롯이 혼자일 수 있는 산행은 복잡하고 어려운 소송 사건의 정리와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삶과 사회에 대한 사색과 성찰의 시간이 된다고 한다. <약력>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수료(조세법),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전 국세청 과세전 적부심사위원회 위원, 전 재정경제부 부동산보유세제개편추진위원회 위원, 전 대통령 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조세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전 국세청 국세행정개혁 TF 위원, 현 국세행정개혁위원회 공평과세 실현분과 위원, 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현 한겨레신문사 사외이사, 현 서울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현 서울서부지법 민사조정위원, 현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부소장, 현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조세팀장).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물탐구] 박용대 법무법인 지평 조세팀장

2018.10.31

◆…박용대 법무법인 지평 조세팀장.

"세금을 알아야 경제와 사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변호사로 첫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세금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20여 년간 조세소송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지평의 조세팀장을 맡고 있다.

지평의 창립 멤버로서 지난 2000년 특별하고 즐거운 사무실을 꿈꾸며 선배, 동료들과 함께 지평 창립에 뜻을 모았다.

12명으로 시작한 지평은 올해 2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로펌으로 성장해 그 여정을 함께한 보람이 크다고 한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재무담당 경영위원으로 지평 살림살이의 책임을 맡았고, 법무법인 지평과 지성의 합병으로 몸집이 커진 살림의 기초와 체계를 내실 있게 다졌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조세팀을 이끄는 파트너 변호사로서 조세 및 경영권 분쟁 사건에서 절세전략 자문과 조세 분쟁 해결 업무를 맡고 있고, 이 과정에서 어려운 사건을 맡아 승소 판결을 많이 이끌어냈다.

꿈꾸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단순한 몽상가이기보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편이다.

새로운 로펌을 설립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조언과 걱정에도 담대한 도전으로 좋은 사무실 설립에 노력해 온 것도 '전문성'과 '공익'을 함께 갖춘 로펌을 실현해보고자 한 도전이었다.

이러한 업무에 대한 도전과 남다른 추진력은 소송사건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는 일단 해볼 만하고 이겨야 하는 사건이라는 판단이 들면 철저한 사건 분석과 자료 조사 등 승소 판결을 얻기 위해 최대한의 힘을 쏟아낸다. 실제 소송의 상대방이던 선배 변호사로부터 "업무수행 능력과 변론 능력이 대단하다"는 칭찬을 이끌어 낼 정도로 열성적이다.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그는 "기본과 원칙이 충실할 때 모든 사건과 문제의 해결이 순리에 따라 풀린다"고 믿는다.

87년 민주화운동을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조영래 변호사를 알게 되면서 변호사의 꿈을 키워왔다는 그는 '인권'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가 되기를 꿈꾼다.

좋아하는 좌우명이 "꿈꾸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살자.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그는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그 꿈을 믿는 사람들의 수와 그 꿈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능력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민주화운동을 겪는 과정에서 좋은 국가와 좋은 사회는 좋은 국민과 좋은 시민이 많아야 만들 수 있고,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와 공공적인 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런 믿음과 조세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03년부터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활동을 시작한 뒤 10여 년간 부소장을 맡아 조세·재정제도 개혁과 수립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 공평과세 실현분과 위원, 한겨레신문사 사외이사 등 다양한 대외활동 역시 사회와 공공적 문제에 대한 그의 관심과 노력이 원동력이라고 한다.

'책임은 선배가, 칭찬은 후배에게'라는 생각으로 직장생활을 한다는 그는 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어려운 요구는 스스로 해결하려 하고, 소송 결과는 후배의 능력으로 공을 돌리려고 한다.

취미 삼아 한 등산은 제법 전문가가 됐다. 남한의 백두대간을 2번 종주하고,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인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의 트레킹도 다녀올 정도다.

매월 동료들과 2회 이상 하는 등산은 이제 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평형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

오롯이 혼자일 수 있는 산행은 복잡하고 어려운 소송 사건의 정리와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삶과 사회에 대한 사색과 성찰의 시간이 된다고 한다.

<약력>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수료(조세법),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전 국세청 과세전 적부심사위원회 위원, 전 재정경제부 부동산보유세제개편추진위원회 위원, 전 대통령 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조세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전 국세청 국세행정개혁 TF 위원, 현 국세행정개혁위원회 공평과세 실현분과 위원, 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현 한겨레신문사 사외이사, 현 서울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현 서울서부지법 민사조정위원, 현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부소장, 현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조세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