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기업 내부조사의 실무상 쟁점과 사례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파르나스타워 38층 율촌 대회의실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율촌의 임윤수 변호사가 '당사자 동의 없는 내부조사는 가능한가? - 내부조사의 근거 및 요건'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조상욱 변호사가 '내부조사와 HR : 실무상 쟁점을 중심으로'에 대해 살펴본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강구민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교수와 율촌의 임황순 변호사가 '내부조사와 Legal-Tech : 디지털포렌식, eDiscovery기법을 활용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율촌 관계자는 "최근 기업 내부고발 등 사건에서 사실관계 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거나 사생활 침해 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율촌의 내부조사팀이 피조사자의 동의 없이 이메일, 사물함 등의 조사가 가능한지 등 절차적 문제와 인·노사 문제와 관련한 실무상 쟁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접수는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기업 관계자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