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세무사무소 취업설명회를 마친 뒤 임채룡 회장을 비롯한 학생들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임채룡 회장)는 지난 18일 한양여자대학교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세무사 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해욱 부회장, 송의종 홍보이사, 이영미 연수이사, 박리혜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임채룡 회장은 설명회에서 "세무사 사무소에서 3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세무실무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며 "경력자의 경우 정년의 나이를 넘어서도 일할 수 있는 평생직장이 세무사무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영미 연수이사는 사무소의 주요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취업요령 및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세무 실무 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강의를 진행했다.

이 연수이사는 "일반 회사의 경우 초봉이 조금 높지만 하는 일이 전문적이지 않아 연봉이 정체되고, 누구든지 대체가능해 직업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3년에서 5년 점차 경력을 쌓아 세무실문전문가가 되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이 늘어남에 따라 연봉도 함께 상승함은 물론 정년에 한정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양여대 학생들은 세무 실무 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질문들을 이어가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취업설명회는 임채룡 회장이 임기 2기를 맞이하면서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점 기획·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서울세무사회 관계자는"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세무사무소의 좋은 업무환경을 알리고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앞으로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