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중부세무사회" = 21일 서울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37회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이금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21일 서울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직원채용과 교육문제 해결, 회원의 권익신장,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세무사회 건설에 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해 추계 세미나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530여명이 참석해 중부회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올해 10월11일~12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추계 세미나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회장은 또 "지방회 차원의 교육을 본회에 사전 승인을 받아 실시하는 문제로 적시성 있는 교육 진행에 애로사항이 있다"면서 "본회에 건의한 교육 관련 규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내빈으로 참석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타 자격사의 업역 침해로부터 회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갈 것이며 회원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소통과 화합으로 회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회원의 아픔과 고충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한국세무사회가 더욱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회원 모두의 단결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세무사는 국세 행정의 동반자로서 납세자 권익보호와 세정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성실 신고를 돕기 위해 자료 제공을 비롯한 납세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조재선 세무사 등 10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은 윤동수 홍천지역회장 등 29명이 수상했다.

이금주 회장은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백은혜 주무관 등 30명의 국세공무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에는 원주·영월지역세무사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총회에서는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보고 및 2018 회계연도 세출·예산안 보고 등에 안건을 의결했다.

2017 회계연도 세출 결산은 예산액 9억6110만원 가운데 8억6790만원이 집행돼 90.30%의 집행율을 보였다. 집행 잔액은 9319만9450원이었다.

이어 이금주 회장은 2018 회계연도 세출예산으로 편성한 9억5488만원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형중 부회장, 이헌진 부회장, 김완일 부회장, 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 감사, 김형상 감사,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 안홍기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중부세무사회 회무 자료에 따르면 중부회는 3월말 현재 총 3250명(인천 592명, 경기도 2495명, 강원도 163명)의 회원이 32개 지역세무사회(인천 5개, 경기도 21개, 강원도 6개)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