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성 대구청장과 대구청 국과장 등 간부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대구청 간부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구청은 지난 26일 박 대구청장과 국장, 과장 등 간부 20여명과 함께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관리자가 솔선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 분위기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구청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고유업무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살피면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봉사활동은 오전 9시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로부터 안전교육과 작업내용 설명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대구 동구 소재 폐가 2채에 대한 단열, 외벽도색, 파이프 배관 터파기 공사 등 작업을 실시했다.

수리된 집은 관할 지자체의 심사를 거쳐 저소득층에 3년간 무상 임대될 예정이다.

대구청 관계자는 "대구지방국세청과 관할 세무서에서는 평소에도 무료배식 봉사,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장애인 복지관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