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이 지난 9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세금안심교실 모습. 이날 세금안심교실은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실시됐으며,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세무대리인으로부터 다양한 세무 안내와 컨설팅을 받았다.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용준)은 지난 9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소규모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안심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전했다.

중부청에 따르면 이번 세금안심교실은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여력이 없는 안양시,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날 세금안심교실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비롯한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안내, 세무대리인과 함께하는 세금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세금과 관련된 설명 이외에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굿모닝론, 무료 경영컨설팅과 법률상담 등 중·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설명이 마련됐다.

이기열 중부청 납세자보호1담당관은 "이번 세금안심교실은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추진됐다"면서 "지역 중소 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경기신용보증재단·상공회의소와 함께 세금 교실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금안심교실에 참여한 한 창업자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세금 관련 소식을 국세청을 통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세무전문가의 무료 세무 상담 및 컨설팅 또한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열 납세자보호1담당관은 지난 4일 2분기 소통 주간에 앞서  안산 반월공단 내 뿌리특화산업단지인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담당관은 기업인들과의 세정간담회를 갖고, 사업상 애로사항과 세금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해소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와의 상시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고,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납세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