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역삼1문화센터 강남씨어터에서 열린 조세포럼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임재경 회장이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 회장 임재경)는 26일 역삼1문화센터 강남씨어터에서 조세포럼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임재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 업계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무실을 운영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회원 사무실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 회장은 "올해부터 처음으로 세세회를 빛낸 회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올해의 세대인'상을 마련했다"며 "첫 수상자로 세무사법 개정에 기여한 이동기 세무사(세무사고시회 회장)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동기 세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첫 수상자로 선정 돼 영광이고, 더 열심히 일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 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 회장은 김승한 전 9대 세세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황성훈 세무사(4기)는 '납세자와 세무사의 관계 증진 방안 연구'를 주제로 거래처 고객 확보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세무사는 강의를 통해 직접 개발한 종이증빙 자동수집 솔루션, 사무관리 자동화 솔루션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회원은 "업계경쟁이 치열해져 새로운 거래처 확보가 쉽지 않아 오늘 포럼에 참여했다"며 "황성훈 세무사의 특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세세회는 자선기금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장학금을 작고한 회원 자녀 10명에게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