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관할 기업인들이 양병수 대전국세청장(사진 가운데)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대전지방국세청.

국세청이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상 부담을 덜어주고자 세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병수)은 28일 제52회 납세자의 날에 정부포상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모범납세자에 대한 우대 혜택을 비롯해 CEO가 알아야 할 세무관리, 기업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장기적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중소 제조·수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양병수 대전국세청장은 "모범납세자들의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대한 세정지원을 추진하고, 성실납세와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장수기업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