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대전지방국세청에서 열린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장 모습. 사진 = 대전지방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병수)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대전청 직원 200여명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품 600여점을 준비, 이를 판매하는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했다. 이 중 400여점은 행사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팔렸고, 나머지 200여점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전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대전청 직원들이 자비로 마련한 물품(수건 160여개)은 대덕구에 소재한 노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다른 직원에게 필요한 것이 되어 기쁘고, 수익금은 불이이웃을 돕는데 사용되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