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 로그인 후 '조회/발급' → '세금 신고 납부' →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클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납부는 홈택스(www.hometax.go.kr)의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활용하는 편이 좋다.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모든 신고대상 법인과 수임 세무대리인에게 연도별 신고상황, 신고 시 참고할 자료, 법인별 신고 시 유의사항, 절세팁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누리집(www.nts.go.kr)에서도 신고절차, 신고서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고 후 검증은 '구식'… "이젠 신고서 제출 시 검증 해보세요"

◆…공제·감면 자기검증 서비스 화면.

국세청이 제공하는 신고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올해 새롭게 개발된 '자기검증 서비스'다. 국세청은 신고 후 검증하던 것을 신고서 제출 단계에서 공제·감면의 적정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자기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고기간에만 제공되던 법인세 신고도움 자료는 언제든 자가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365일 조회가 가능해 졌다.

또 그동안 세무대리인은 사업자번호로 개별조회를 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수임납세자의 자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수임납세자 일괄조회 서비스가 제공돼 세무대리인 입장에선 업무 처리가 한결 수월해 졌다.

신고도움 서비스 화면도 일부 개선됐다.

국세청은 숫자로만 제공되어 온 연도별 수입금액, 소득률 변동상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프 화면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 화면 개선 = 숫자로 제공되던 연도별 수입금액, 소득률 변동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그래프)했다.

사전안내 자료 확대…"맞춤형 절세팁도 이용해 보세요"

국세청은 성실신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납세자의 업종·유형별 특성에 맞는 사전안내 자료를 지난해 25개 항목(15만개 법인)에서 올해 30개 항목(18만개 법인)으로 확대하고,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공제·감면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절세팁'도 확대 제공한다.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을 신청하지 않은 중소기업 ▲청년 정규직 근로자 고용을 증대시킨 기업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 청년창업 감면대상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등이 주요 맞춤형 절세팁의 예시다.

또한 국세청은 홈페이지 법인세 참고자료실을 통해 주요 탈루 유형, 실수하기 쉬운 항목을 법인 스스로 신고 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지출증명서류 수취 검토서식, 신용카드 및 상품권 등 사용내역 검토서식 등 자기검증용 검토서(12종)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국세청은 각 지방국세청에 '공제·감면 전문상담팀'을 운영해 중소법인들이 놓치기 쉬운 각종 공제·감면에 대해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각 세무서에는 '중소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설치해 법인세 신고와 관련한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법인세도 세무서 방문 없이 스마트폰이나 가까운 은행에서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국민, 농협 등 18개 은행 CD/ATM기를 통해 국세를 신용(체크)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