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김형중 부회장, 곽수만 부회장, 정동원 회원이사가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전국 6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세무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초기 적응을 돕고, 세무사사무소 취업 연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세무사사무실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친밀하게 상호 교류와 협력을 하자"고 덧붙였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40개 새일센터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운영함으로써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데 힘써 왔다.

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에서 전국 6개 새일센터(동작, 성남, 안산, 의정부YWCA, 사하, 경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사무원 양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을 적극 돕고,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세무사회는 밝혔다.

경산새일센터 장영숙 센터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전국에 있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크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무사회에서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김형중, 곽수만 부회장, 정동원 회원이사가 참석했으며, 새일센터에서는 이현아 동작새일센터장 등 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