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에서 열린 설 맞이 떡국 나눔 행사에서 국세동우회와 한국세무사고시회 임원들이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황선의 국세동우회 자원 봉사 부단장,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서보영 한국세무사고시회 연구이사, 이종탁 국세동우회 자원봉사 부단장, 김남문 국세동우회 자원봉사 단장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은 7일 종로구 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를 방문해 '무료세금특강' 및 '떡국배식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이동기 세무사고시회장을 비롯해 김남문 자원봉사 단장, 황선의 부단장, 이종탁 부단장, 국세동우회와 고시회 임원진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특강은 이동기 회장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이야기'를 주제로 7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동기 세무사고시회장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이야기'를 주제로 7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세금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고시회 임원들과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의 개별 세무 상담이 이어졌다.

이동기 회장은 "노인 분들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는 세금 상식을 중심으로 강의해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세무사)들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세무지식을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시회와 국세동우회는 2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배식에 참여했다.

황선의 부단장은 "국세동우회는 자원봉사단의 설립목적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3월부터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 종로 서부새마을금고에서 '찾아가는 세금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세금에 대해 이렇게나 관심이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 1년에 한번 이상 세무사 분들이 이와 같은 행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