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지난 1일 대형 로펌 중 최초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했다.

세종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한 새 홈페이지는 대형 로펌 중에서 최초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반응형 웹'은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다.

세종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접속하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화면에서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모든 기기에서 세종의 구성원 및 업무 분야 검색 등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법률정보 검색 및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모바일기기로 이용할 때 일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화면의 제약 등으로 불편함을 느꼈던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새로 오픈한 세종 홈페이지는 화면 구성과 인터페이스도 대폭 단순화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다는 평가다.

사용자가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미지 중심의 단순하고 직관적인 초기 화면을 구성했으며 산재돼 있던 정보를 분야별로 재분류해 통합 검색이 쉬워졌다.

또 접근 편의성도 높아져 모든 콘텐츠가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준한 설계로 누구나 쉽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암호화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을 막기 위한 보안도 강화됐다.

세종 관계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해 최신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