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원 국세청 차장이 30일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대원 국세청 차장은 30일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경기남부지역 소상공인 및 세무사 회장단과 일자리 안정자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 차장은 "최저임금 보장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3조원 지원, 사회보험료 경감 및 카드수수료 인하 등 총 5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세청에서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시행하는 한편 세무서 민원실에 일자리 안정자금 상담창구를 설치해 신청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 차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세무사회 회장단에게도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라고 여길 수 있으니 세무대리인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 차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평택산업단지 내 세정제 제조업체를 방문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