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한국세무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단법인 한국세무학회는 지난 13일 오전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제2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재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0년의 역사와 더불어 최고의 세무전문가 2900여명이 모인 한국세무학회를 대표할 회장으로 추대해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는 학회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역할제고, 회원의 소통과 화합증진을 위한 학회의 실질적 역할제고, 회원의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발전적 모색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상중인 사업의 결실있는 성과를 거두고 소통과 화합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국세무학회는 학술 분야에 정운오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11명에게 삼일논문상과 학위논문우수상을 시상했다.

한국세무학회는 1987년 창립돼 조세정책, 조세법 및 세무회계 등을 연구하는 대표적 조세 관련 학술단체로서 교수,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 29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세무학연구'와 '세무와 회계저널' 2종류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를 발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