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이 칼 켄드릭 추아(Karl Kendrick Chua) 필리핀 재무부 차관 등 필리핀 대표단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세청이 필리핀의 전자세정 등 행정업무에 대한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9일 오후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칼 켄드릭 추아(Karl Kendrick T. Chua) 차관, 마리아 로사리오 차로 쿠리바(Maria Rosario Charo E. Curiba) 국장 등 필리핀 재무부와 국세청의 고위관계자 4명을 접견했다.

필리핀 재무부는 작년 연말 필리핀 의회를 통과한 조세개혁법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전자영수증, 전자신고 등 전자세정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면서 전자세금계산서 등 전자세정을 모범적으로 시행한 우리나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

한 국세청장은 "필리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 세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리핀의 전자세정 도입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국세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