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인상과 말투,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인드를 갖춘 '호감형' 인물. 사고 하나 안 쳤을 법한 모범생 스타일로 주변인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정통 국세공무원이다. 

쟁쟁한 행정고시 동기(36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나름대로 와신상담 끝에 몇 년 사이 핵심 중 핵심으로 급부상하는 등 뛰어난 '내공'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 

1965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했으며 영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6회에 합격해 해운대세무서 총무과장으로 보임되면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파주세무서장으로 일하다 청와대 민원제도행정실로 파견, 무려 3년 동안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로 인해 행시동기들보다 주목도가 떨어지는 운명을 겪어야 했다.

이후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현 부동산납세과장)으로 국세청에 복귀했으며 부이사관 승진 후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을 지냈다.

고위공무원 승진 후 외부파견을 다녀왔으며 원대복귀하면서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이라는 중책을 떠 맡기도 했으며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으로 본청에 입성한 뒤 징세법무국장을 거쳐 국제조세관리관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약력]

▲1965년 ▲전북 남원 ▲영동고-서울대 경영학과, 美워싱턴대 대학원 ▲행시 36회
▲해운대세무서 총무과장, 통영세무서 간세과장, 국세청 국제조세2과, 국세청 국제협력과, 국세청 기획관리관실, 서울국세청 조사1국1과, 국세청 납세자보호과, OECD사무국 파견, 파주세무서장, 청와대 파견,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 외부파견,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