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국세청 대표 미남.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업무능력과 대인관계 형성 또한 출중해 질투심을 유발할 정도다. 

속은 완전히 '불도저'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려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국세청 내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결하는 '해결사' 스타일이라는 평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오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 동부산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공무원교육원 평가계장, 남양주 조사과장 등으로 근무했고, 서울국세청 조사국 일하며 세무조사 분야 근무 경험도 쌓았다. 

본청 법무 2·1 계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현행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발전·개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부실과세 축소 등 납세자권익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세무행정 정책 수단들도 그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어 제 모습을 갖추는 등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 

국세청 국제세원1계장으로 근무하며 국제조세분야 경험도 쌓았다.

당시 '마이클 잭슨'의 국내공연 소득에 대해 국세청에서 과세를 하지 못해 비난 여론이 들끓던 상황에 해결사로 등장, 사상 최초로 외국 연예인의 국내 공연에도 과세할 수 있는 '비거주 연예법인 원천징수제도'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영월세무서장으로 첫 세무서장을 지냈고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등으로 근무하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실로 파견됐다. 영국 쉐필드대학에서 일반법학 석사학위와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세법 석사학위 등을 받았을 정도의 '수재'.

고위공무원 승진 후 미국 국세청 파견근무를 다녀왔으며 이후 중부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근무하다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에 임명됐다. 이후 국장급 교류로 조세심판원에 파견을 간 뒤, 올해 초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으로 복귀했다. 

[약력]

▲1969년 ▲서울 ▲오산고-연세대 경제학과 ▲행시 37회
▲동부산 총무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평가계장, 남양주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2-2-2, 국세청 법무2계장, 국세청 법무1계장, 국세청 국제협력1계장, 영월세무서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청와대 파견(민정),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중부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 조세심판원 파견,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