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트렌드인 '소통'에 최적화된 인물이다. 

유연한 마인드로 부하직원들은 물론 동료들과 선배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국세청 대변인직을 수행하던 시절 언론인들과의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는 등 사람을 모이게 만드는 재주가 특출나다. 

유쾌한 사람으로 통하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한 스타일로 조직에서 부여한 임무는 끝까지 수행하는데 노력을 다하는 인물이다.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공부해 채워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같이 일하고 싶은 인물로 손꼽히기도 했다. 

1965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한양공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동래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제주세무서 재산세과장, 성남세무서 총무과장을 지냈으며 1999년 국세청 납세지도2계장을 맡아 납세지원국 신설 실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서울국세청 조사4국, 국세청 조사1과 등 조사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으며 경력을 쌓아 세무조사 분야 '숨은 고수'로 분류된다. 서기관 승진 이후 영주세무서장으로 초임시절을 거쳐 중부국세청 조사2국3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으로 일했다.

지난 2012년 7월 국세청 대변인에 임명, 만 2년을 근무하는 등 국세청 역대 최장수 대변인 역임기록을 세웠다. 대내외 부침을 이겨내며 이 기간 동안 그의 '내공'이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서울국세청 조사1국1과장으로 인선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내기도 했다.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뒤 국방대로 파견을 갔으며 이후 중부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국세청에 복귀했다.   

[약력]

▲1965년 ▲전북 고창 ▲한양공고-성균관대 경제학 ▲행시 38회
▲동래세무서 총무과장, 제주세무서 재산세과장, 성남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납세지도2계장, 국세청 납세홍보2계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1과, 국세청 조사1과, 영주세무서장, 중부국세청 조사2국3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국세청 조사1국1과장,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방대 파견, 중부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