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우수·모범공무원 후보자 공개…그들의 공적은? | 2017.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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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2017년 하반기 우수·모범공무원 후보자를 공개했다. 국세청은 20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2017년 하반기 모범공무원 포상후보자 59명과 우수공무원 포상후보자 28명 등 총 87명의 명단을 공개, 공개검증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사전공개되어 공개검증을 받는 모범공무원과 우수공무원 후보자는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우수한 업무실적과 공적이 있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각 부처마다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자를 선발한다. 후보자들은 공개검증 과정을 통해 외부인들의 검증을 거친 뒤 행정자치부와 국무총리실 등의 검토대상에 올라 심사를 받게 되며 여기서 통과해야만 우수·모범공무원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다. 국세청이 공개한 우수공무원 후보자들의 주요공적은 '국가재정 확보와 우수정책 실현 등 각 분야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세정 구현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모범공무원 후보자들의 주요공적은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성실,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해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것이다. 다만 양대 세입기관 중 하나인 관세청이나 상급기관인 기획재정부의 경우 하반기 포상후보자들에 대한 직책과 주요공적을 후보자별로 비교적 자세히 기술해 공지한 것과 대비, 국세청은 후보자들의 공적을 한 가지로 통일해 올려놓는 등 형식적으로 게재했다. 공개검증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국세청은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은 오는 27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후보자들에 대한 허위, 비방정보 등이 제출될 것을 우려해 의견 제출자의 성명과 생년월일,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 우수공무원 포상후보자 명단 □ 모범공무원 포상후보자 명단 부산지방국세청 박행옥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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