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여성세무사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6일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옥연)는 지난 5일~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여성세무사회(일본전국여성세리사연맹) 60주년 기념 총회에 참석해 양국 여성세무사회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앞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세무사회 부회장 3명(고경희, 박정현, 송영주)과 조인정 이사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본 여성세무사는 1만4000여명 규모로, 일본전국여성세리사연맹은 연구, 출판, 심포지움, 강연, 연수, 친목활동을 통해 여성세무사의 지위 향상과 납세의무의 적정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옥연 회장은 "단합된 모습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참석한 회원들이 장시간의 회의에도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경청하고 참여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고 여성 단체가 친목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세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배울 바가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