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가격이 정부의 6·19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타면서 시세차익을 고려하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현행 세법에서는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2년이상 보유한 주택 양도시 양도가액이 9억원을 넘지 않으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1세대가 2주택 이상 보유 중 주택을 양도하거나 상가를 양도하면서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세금 부담이 발생하는데요.

양도소득세는 누진세율 구조로 한해에 부동산을 2회 이상 양도하면 그 소득을 합산해 세금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때 매매한 부동산 2개 모두에서 이익이 난 경우라면 한해에 몰아서 팔기 보다는 여러 해에 걸쳐 나누어 파는 것이 좋습니다.

합산한 소득금액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같은 이익이라도 여러 해로 분산하면 각각 낮은 세율을 적용받아 총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것이죠.

만약 이익과 손실이 각각 발생한 부동산을 파는 경우라면 같은 해에 양도하는 것이 절세가 될 수 있습니다.

발생한 양도차익과 양도차손을 합하기 때문에 전체 소득금액이 줄어 내야 될 세금이 줄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