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 내 과장급 라인업의 변화가 가해졌다.

내부승진을 비롯해 국세청과의 교류인사가 단행, 빈자리를 메우는 순환보직 형태의 인사가 이루어졌다.

30일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1심판부1조사관에 김수종 서기관(前 2심판부 4조사관), 1심판부3조사관은 나종엽 서기관(5심판부 10조사관), 2심판부4조사관으로 오광표 서기관이 각각 이동했다.

김용환(1심판부3조사관), 백운철(3심판부6조사관), 이용형(2심판부5조사관) 과장 등 국세청 교류인력들은 다시 국세청(본부대기 발령) 돌아간다. 이들은 7월 중 국세청 세무서장급 인사에 맞물려 새로운 보직을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백운철 과장이 국세청으로 이동하면서 3상임심판관 직무대리는 배용현(3심판부 6조사관) 과장이 수행한다.

심판원으로는 수혈된 국세청 인사는 정해범 전 청주세무서장(인사교류 복귀), 오상휴 전 노원세무서장이다. 이 둘은 각각 2심판부5조사관, 4심판부8조사관으로 임명됐다.

한편 유진재 심판원 기획팀장은 5심판부 11조사관으로 이동, 관세소액 관련한 조세심판청구 업무를 맡는다. 이 밖에 이종철 사무관(3심판부)은 행정실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