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당선된 이금주 신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신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부정선거 의혹에 휩싸였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당선된 이금주 신임 회장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세무사 업계 일각에서 제기됨에 따라 관련 사항에 대한 조사에 착수,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며 이에 따른 선거규정위반 혐의를 심의 중이다. 

중부회 선관위는 내주 중 이 신임 회장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와 사후조치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세무사 업계 관계자는 "이 신임 회장이 연루된 일련의 선거 부정행위에 대해 선관위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이미 파악한 상태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현재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세무사회 임원등선거관리규정 위반 혐의를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부정선거 의혹 조사여부에 대해 중부회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할 입장이 못된다"며 "(관련 사항은)다음주 중 결과가 나올 것이다.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