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질 제30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지난 11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0대 임원선거에 대한 일정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무사회 '임원등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세무사회는 공고할 선거예정일 50일전까지 선관위를 소집해야 한다.

선관위는 관련 제규정에 따라 윤리위원장, 감사, 윤리위원회 위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원두 윤리위원장이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으로 박연종 윤리위원회 상임위원이, 간사로는 임상범·강신형 윤리위원회 간사가 호선으로 각각 선임됐다.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선거일 전 40일로 규정되어 있는 제규정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며, 31일부터 3일간은 후보자 등록이 진행된다.

임원선거 투표는 오는 6월19일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6개 지방회별로 실시되며, 6월30일 본회 정기총회에서 개표가 이루어진다.

최원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회칙과 회규에 따라 최선을 다해 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부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위원들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선거일까지 회칙과 회규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 제55회 정기총회는 6월3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임원등선거에 관한 개표와 함께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