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 임원 합동 워크숍'에 모인 한국세무사고시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 이하 고시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고시회 전국 임원 합동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장수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1부 행사로 세무사고시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회가 열렸고, 2부 행사로는 본·지방회 고시회 임원들 간 화합을 다지는 뒤풀이 행사가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고시회가 전국 조직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본회 및 지방고시회의 회칙을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교육 등 세무사고시회가 시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혜택이 회원들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각종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본·지방고시회 간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모아졌다.

이동기 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합동워크숍은 본․지방고시회 간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며 "세무사고시회는 1972년 설립되어 45년 동안 회원의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는데, 앞으로도 세무사제도와 세제개선을 위해 더욱 가열차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세무사법의 개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세무사고시회를 부정하는 한국청년세무사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